겨울 일본 여행지 추천(12월)

겨울 일본 여행 추천(12월편)

"이번 겨울엔 어디 갈까?"

이 질문에 설레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만큼 모든 사람들은 여행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올 겨울 떠나면 좋을만한 곳은 어디일까?

보통 겨울철이라면 따뜻한 동남의 지역의 여행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겨울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본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한국보다 겨울철 날씨가 훨씬 따뜻하고 날씨도 맑아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야외 활동하기 좋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면 크리스마스만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어서 연말연시에 다녀오기에도 제격이다. 

 

여기에 맛있는 음식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카페 그리고 볼거리 가득한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등이 있으니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지이다. 

아직 어디로 떠날지 정하지 못했다면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오늘은 12월의 일본의 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2월 추천 여행지 "도쿄"

도쿄의 크리스마스 마켓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다. 일본에서의 크리스마스는 타 나라와는 달리 종교적인 특색이 강하지 않고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날이다. 특히 이 때는 독일 관광청과 독일 대사관의 지원을 맞아 도쿄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크게 열리기도 한다. 

 

유럽의 느낌이 물씬 풍기기에 이 마켓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다. 독일에서 공수한 14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 피라미드, 독일의 합창단, 별빛 일루미네이션으로 일본에서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이 행사는 2022년 12월 9일(금) ~ 12월 25일(일)까지 이루어지며 11:00~22:00까지 운영한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은 예약 입장제로 운영하고 있다. 입장 인원과 최대 120분의 시간제한이 있으며 입장료 또한 존재한다. 

 

이처럼 이 시기 도쿄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도쿄 스카이트리도 크리스마스 한정 라이팅을 점등하니 크리스마스 시기에 가는 사람들은 각종 볼거리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일루미네이션

도쿄 요미우리랜드 주얼루미네이션 (출처: LIVE JAPAN)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반짝이고 화려한 것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일본의 길거리 곳곳은 반짝이는 것들로 가득하다. 

 

이렇게 길거리 곳곳에서의 일루미네이션도 좋지만 도쿄에는 최고의 일루미네이션 장소가 있다. 

바로 '요미우리 랜드의 주얼 일루미네이션'이다.

 

요미우리랜드는 도쿄의 놀이 공원인데 44종류의 놀이기구가 있다. 겨울에는 600만 개의 불빛으로 요미우리랜드 전체를 밝히는 등 도쿄 최고의 일루미네이션이다. 

 

요미우리랜드의 주얼루미네이션은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여러 가지 테마의 일루미네이션 장소들이 있으니 각 스폿을 찾아가 보는 재미도 있을 듯하다.

 

12월 31일 카운트다운

모든 나라가 12월 31일이 되면 카운트다운 행사를 한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 108번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도 들을 수 있고 시부야에서는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교차로 전체를 카운트다운 파티장으로 변신시킨다. 25일~31일 기간에 여행하는 분들은 크리스마스와 외국에서의 카운트다운을 꼭 경험해보기 바란다. 

 

나는 홍콩에서 새해 카운트 다운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할 정도로 타지에서의 카운트다운 경험은 색다른 기억으로 남았다. 오랜만에 해외에 나간 만큼 시기를 잘 맞춰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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