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홈파티 음식 추천 - 일상은비
세상의 모든 정보 / / 2022. 11. 17. 15:42

크리스마스 홈파티 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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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홈파티 음식 추천

벌써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2월 하면 떠오르는 날 바로 크리스마스지요. 

어릴 때만 해도 가족끼리 트리 장식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모습들은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성인이 되고 난 후 부터였던 것 같은데. 그렇담 사회에 찌들어서겠지요..?

그래도 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많이들 저처럼 이러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년에 단 하루뿐인 특별한 날인 만큼 모두가 조금이라도 여유를 갖고 마음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매년 집에서 거대하게는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친구들과 가족들과 모여 작은 홈파티를 하곤 합니다. 특히나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외식보다는 집에서 하는 것을 모두가 선호하더라고요. 

 

그럼 여기서 잠깐 ! 아무리 집에서 보내는 것이 편하고 좋다고 해도 다 배달음식만 먹으면 홈파티 분위기가 아니지요. 간단하게라도 뭔가 준비해서 먹는 것이 홈파티의 정석. 그렇다면 뭘 먹으면 즐거운 홈파티가 되었다고 소문날까요.

 

준비하는 사람도 힘들지 않고 너무 거창하지도 않으면서도 분위기까지 만점인 요리로는 뭐가 있을지 알아볼까요?


스테이크

아무래도 만들기 쉽고 간편해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소고기 같은 경우에는 취향껏 부위를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음식 추천

소는 크게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태, 우둔살, 설도, 목심, 앞다리, 뒷다리 총 11개의 부위로 나뉘는데요. 이중 구이용으로는 등심, 채끝, 갈비살, 부채살, 살치살, 치마살, 업진살, 제비추리 정도가 적당해요. 

 

우선 등심은 소의 목심 위쪽에 붙은 살코기로 안심 다음으로 연하고 마블링이 골고루 퍼져 있어 구이용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다만 기름기가 많이 적어 다소 퍽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스테이크용으로는 저는 비추천드린답니다. (하지만 퍽퍽.. 좋아하신다면.. 추천..)채끝살은 등심과 연결된 부이로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당해 풍미가 좋아요. 주로 구이 및 스테이크 용으로 사용된답니다. 적당한 마블링 때문에 육즙이 풍부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안심은 부드러운 살코기 사이에 지방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요. 주로 장조림이나 돈가스용으로도 쓰이지만 스테이크용으로도 쓰여요. 

 

그렇다면 한우만 사용하는 것이 좋으냐?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물론 한우를 떠올리는 게 맞지만 수입육도 맛 좋고 질 좋은 고기가 참 많아요. 또한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이기 때문에 가성비 높은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브리치즈구이

브리치즈구이라고 적기는 했지만 저는 구이보다.. 편리함이 우선이기에..^^.. 더 간단한 방법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저는 원래 까망베르나 스모크 치즈 같은 향 강한 치즈류를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맛의 브리치즈가 더욱 좋아졌답니다. 

 

보통 토스트 위에 올려먹거나 과일이랑 같이 먹는데 정말 맛있어요. 특히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먹어도 좋지만! 오늘은 와인과 찰떡궁합인 요리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음식 추천

이 사진은 제가 홈파티했을 때 사진이에요. 오른쪽 하단에 있는 것이 브리치즈 요리랍니다. 약간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 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연출하고 싶었어요..

 

먼저 브리치즈를 30초~4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린답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것은 브리치즈가 형태가 망가질 정도로 너무 녹지는 않는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약 30초 정도 돌려보고 추가로 돌리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돌린 후 꿀을 두 바퀴 정도 두른 후 견과류 토핑을 하면 된답니다. 진짜 끝. 너무 쉽죠?

 

여기에 슈퍼에서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참크래커나 컬리에서 파는 치즈 크래커, 워터 크래커 등에 올려서 먹는다면 진짜 카나페보다 간단한데 너무나 맛난 요리가 된답니다. 

 

저는 이날 체리를 함께 씻어서 놔서 체리 토핑까지 했어요! 

 

파피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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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음식 사진을 쓰고 싶은데 폰에 저장이 안 되어있어서 제 인스타 스토리에 보관한 제 사진을 가져와보았어요. 

허허.. 글자도 쓰여있네요. 근데 진짜 저 글자처럼 얼마나 맛있게요. 너무 맛나서 할 말 무...

파피요트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답니다. 

 

만들고 나면 되게 정성스러운 음식같지만 ..무정성..아니..정성은 있는데요.. 노력은 없었어요..

진짜 그만큼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프랑스 요리 '파피요트'랍니다. 

종이 호일로 감싸서 굽는 방식이라 오븐 없이도 근사한 요리가 완성된답니다. 

 

재료는 연어와 레몬 반 개 정도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 종이 호일, 아스파라거스, 로즈마리, 새송이버섯, 새우, 양파가 필요해요. 

먼저 종이호일 바닥에 양파를 깔아요.

그 위에 밑간 한 연어를 올리고 나머지 빈 공간에 버섯,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새송이 버섯 등 취향에 맞는 부재료를 채워 넣어요.

마무리는 저는 로즈마리를 했지만 원하시는 허브 잎 몇 장을 올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비린내 등을 잡아주기도 하고 향도 좋아진답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했지만 냄비로도 가능하답니다. 약불에서 15분 정도 익혀주되 중간중간 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에어프라이어로도 180도에  20~25분 정도 걸린답니다. 

 

완성된 요리를 접시에 옮겨 담을 때에도 종이호일 그대로 옮겨 담으면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고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비주얼이 탄생한답니다. 

 

먹기 좋게 자른 후 취향껏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 저는 이날 직접 만든 타르타르소스를 찍어 먹어보았어요.

마요네즈, 레몬즙, 와사비와 다진 양파를 넣어 만들어보았는데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답니다. 

 

마치며

특별한 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파티푸드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인 데에다가 쉽기까지 한 요리들이니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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