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호텔 리뷰 - 리버사이드호텔 로버슨 키(파크호텔 클락키) - 일상은비
여행 정보 / / 2022. 10. 24. 20:36

싱가포르 호텔 리뷰 - 리버사이드호텔 로버슨 키(파크호텔 클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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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싱가포르 호텔 중 첫째 날과 둘째 날의 숙박을 책임져준 리버사이드호텔 로버슨 키(구 파크호텔 클락키)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호텔 가격은 이전 게시물과 동일하게 수페리어룸 기준 13만 원 ~ 20만 원 정도선에서 예약할 수 있었으며 여행에 임박해서 예약하지 않고 훨씬 이전에 미리 예약한다면 더욱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일정

우리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새벽 2시 비행기에서 내려 빠르게 짐을 찾고 호텔로 이동하는 것. 

하지만 그 일정은 처참하게 박살 나고 말았는데... 이는 다 유심 탓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심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다.)

 

호텔 선정 기준

우리가 호텔을 예약하기 앞서 가장 중요하게 보았던 포인트들은 다음과 같다.

1. 관광지와 가까운가

2. 수영장이 좋은가 

3. 가격이 적당한가

레이트 체크인 요청

아무튼 이러한 일정 탓에 '트립 닷컴'에서 예약할 때 특별 요청이라는 칸이 있는데 그 요청란에 레이트 체크인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 바로 '예약 관련 추가 정보 제공 요청'이라는 이메일이 오게 된다. 항공권 정보, 항공편 도착 시간, 입국 허가(비자 또는 기타 관련 서류 등)를 요청하는 이메일이다. 여기서 마지막 입국 허가 관련은 보내지 않아도 되며 호텔 측에 항공권 정보와 항공편 도착 시간을 적으며 사정이 이러하니 레이트 체크인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리셉션이 24시간 운영하기에 괜찮다는 이메일을 받을 수 있다.

리버사이드 호텔 로버슨 키의 리셉션 시간

 

그러니까 이 호텔에서 레이트 체크인을 따로 호텔 측에 요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냥 어차피 24시간 운영이니까..^^..

 

그리고 적어도 3시쯤 도착할 줄 알았던 호텔은 많은 변수로 인하여 3시에 비행기에서 내리게 되고 3시 55분쯤 택시를 타고 4시 20분쯤 도착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택시는 우리나라 돈으로 39,858원이 들었다. 

말썽쟁이 방카드 그리고 룸 컨디션

여자 저차 도착한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방 카드가 안되어 운행이 안 되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카드키와 씨름을 어찌어찌하다 보니 버튼이 드디어 눌렸다. 드디어 들어가게 된 방은 한눈에 보기에도 조금은 협소해 보였으나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캐리어를 펼치고 짐을 정리하는데 두 명의 캐리어를 넓게 펼친 채 생활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계속 열었다 닫았다만 반복하며 생활하게 되었다. 뷰는 바깥에 보이는 아파트가 한눈에 잘 보이는 뷰기에 커튼을 계속 치고 생활하게 되었다. 왜.. 안 찍었을까... 이렇게 블로그를 쓸 거라고 생각을 못해가지고..

 

수영장

리버사이드 호텔 로버슨 키 공식 사진(수영장)

 

이 호텔의 선정에 있어 제일 큰 요인이었던 수영장은 낮사진을 보고 선택하게 되었는데 저기 사진 속 보이는 저 기둥이 무슨 그리스 신전 같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어쩌다 보니 일정으로 인하여 밤수영을 하게 되었는데 낮 사진만 보고 간 수영장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심지어 흔히들 수영장에서 나는 락스 냄새까지 나지 않다니. 그거 아시는가. 수영장의 락스 냄새는 소독제가 사람의 분비물과 만나서 냄새가 나는 것이라는 것.. 무튼 그런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유지되는 수영장마저 내 마음에 쏙 들게 하는 요인 중 하나였다. 방 좁은 거 뭐 어때. 잠만 잘 자면 되지!

아차차 호텔 수영장은 11시까지 운영하니 알찬 계획을 짜서 꼭 수영장 2시간은 확보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밤의 수영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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